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강세장에서 성장주에 대한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의 시장상황에서 밈 주식을 비롯한 특정 테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주 포트폴리오라도 우량주에 대한 노출이 있어야 합니다.
우량주들은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전체 베타(변동성)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미 있는 시장 조정의 경우 이러한 우량주는 수익률 하락으로부터 어느정도 방어해줍니다.
또한 대부분의 우량 기업은 현금 흐름이 좋습니다. 우량주 주식은 빠른 시간 내에 여러 배의 수익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 가치 창출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량주를 꾸준히 발굴하고 매수한다면 아쉽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 유망한 우량주 10개 목록
Chevron Corporation(CVX)
애플 (AAPL)
월마트 (WMT)
테슬라 (TSLA)
마이크로소프트 (MSFT)
록히드 마틴 (LMT)
화이자 (PFE)
프리포트-맥모란 (FCX)
JP 모건 체이스 (JPM)
아마존 (AMZN)
1. Chevron Corporation(CVX)
글로벌 경제 활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석유에 대한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부문은 2022년에도 여전히 수익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CVX는 대차 대조표가 매력적입니다. 연간 배당금 $5.36를 지급하며 배당률은 4.64%입니다.
대차 대조표와 현금 흐름과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Chevron은 2021년 2분기에 순 부채 비율이 21%라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고유가 시기에 공격적인 투자를 추구할 수 있는 충분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2021년 2분기에 70억 달러의 영업 현금 흐름을 보고했습니다. 강력한 잉여 현금 흐름 가시성과 함께 Chevron은 잠재적인 배당 성장과 공격적인 바이백을 할 수 있습니다.
Chevron은 코로나로 인해 유가가 급락한 후에도 2020년에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고했습니다.
2. 애플(AAPL)
2021년 현재까지 AAPL 주식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YTD 23% 상승했습니다. 현재 애플의 P/E는 27.94로 S&P500보다 낮은수준입니다.
중요한 점은 Apple이 계속해서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2021년 4분기 매출은 29% 증가한 83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다양한 사업들의 성장도 장기적 관점에서 좋습니다. 당연히 iPhone 부문은 캐쉬카우입니다. Apple은 웨어러블 및 서비스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단기간에 공급망 이슈는 iPhone 13의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성장성이 훼손되지는 않을 것 입니다. 동시에 Apple은 많은 현금을 보유 중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을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을 2025년에 선보이겠다고 하여 전기차 모멘텀도 있습니다.
미주, 유럽 및 중화권이 여전히 주요 매출 지역이라는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2개월 동안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 성장은 34%를 기록했습니다.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3. Walmart(WMT)
미국 경제는 주로 소비에 의해 주도되며, 그 중 핵심은 소매 지출입니다. 유통기업의 대표적인 월마트도 소매 지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5% 하락한 WMT 주식은 특히 시장이 여전히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려해야 할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WMT 주식은 베타(변동성)가 낮으며 광범위한 시장 조정을 예상할 때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가치가 있습니다.
월마트는 사업에 있어서 옴니채널 판매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왔습니다. 현재 회사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 매출에서 750억 달러를 달성할 예정입니다.
Walmart는 2018년 Flipkart(인도)의 지분 77%를 매입했습니다. Flipkart의 가치는 2021년 7월 기준 376억 달러로 Walmart가 가진 지분 가치는 거의 290억 달러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인도가 아직 전자 상거래 성장의 초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4. 테슬라(TSLA)
루프 벤처스의 Gene Munster는 Tesla가 향후 5년 동안 매출을 700억 달러에서 4000억 달러로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가지 중 요소를 고려할 때 가능성이 있습니다.
첫째, 전기차로의 전환은 아직 침투율이 낮으며 성장이 이제 시작인 시장입니다. Deloitte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 판매는 2030년까지 CAGR 29%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둘째, Tesla는 미국과 중국에 기가팩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의 3번째 공장은 2022년에 인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부분에서 최상위권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은 성장 변곡점에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Tesla가 2021년 3분기에 13억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매출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Tesla는 연간 기준으로 50억 달러를 초과하는 FCF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5. 마이크로소프트(MSFT)
Microsoft는 회계연도 2022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성장은 22% 증가한 453억 달러였습니다. Microsoft Cloud가 분기 동안 36%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여 207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장은 총 수익의 거의 50%를 기여했습니다. Azure의 성장은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에 중요한 포지션이며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로써 유망한 사업부문입니다.
Microsoft가 2021년 9월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을 1,300억 달러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Nuance Communications를 인수했습니다. 의료 분야에 대한 클라우드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강력한 현금 보유로 Microsoft는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M&A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1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109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습니다. 현금흐름과 대차대조표 건전성을 고려할 때 공격적인 바이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6. 록히드 마틴(LMT)
방위산업은 경제적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데 팬데믹 기간에도 전 세계 국방 지출은 거의 2조 달러 가량 증가 했습니다.
방산주 중에서는 LMT가 매력적입니다. 현재 주가는 13.4배의 Forward P/E, 3.37%의 배당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3분기에 록히드마틴은 160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매출 670억 달러, 2022년 매출 660억 달러의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1,350억 달러로 향후 매출의 안정성을 담보합니다.
록히드마틴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83억 달러와 84억 달러의 영업 현금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바이백과 함께 배당금이 지속되도록 보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주 잔고 증가 관점에서 록히드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주문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NATO 동맹국이 여전히 국방 지출 목표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주문 접수는 계속 될 것입니다.
록히드마틴은 2021년에 주가가 많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여러나라들에서 국방비에 투자할 것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방위산업인 록히드마틴의 상승도 기대됩니다.
7. 화이자(PFE)
화이자는 2021년 2분기에 86%의 매출 성장을 보고했으며, 이는 주로 코로나 백신에 의해 발생되었습니다. 그러나 백신을 제외하더라도 매출 성장은 10%였습니다. 또한, 화이자는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2025년까지 CAGR 6%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이자가 2021년에 코로나 백신으로 33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21억 도즈의 백신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에는 백신 생산 케파가 30억 도즈에 달합니다.
최근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는 2022년까지 백신 판매로 인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Trillium Therapeutics를 22억 6,000만 달러에 인수하여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했습니다.
8. 프리포트-맥모란(FCX)
글로벌 경제 성장이 재개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원자재 주식을 주목해야합니다. FCX는 지난 12개월 동안 80% 이상 상승했습니다. 아직도 Forward P/E 14배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합니다.
Freeport-McMoRan은 구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전기 자동차든 재생 가능 에너지든 구리의 수요는 향후 10년 동안 증가할 것입니다.
2021년 3분기 조정 EBITDA를 30억 달러로 보고했습니다. 순 부채는 20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5달러로 회사는 EBITDA 170억 달러로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9. JP Morgan Chase(JPM)
은행주 역시 2022년에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JPM 주식은 11.3배의 Forward P/E로 매력적이며 주당 4달러의 연간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코로나이후 첫 번째 금리 인상이 2022년에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경제 활동이 회복되면서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JP Morgan은 2021년 3분기에 132억 달러의 순이자 수익을 보고했습니다. 비이자 수익은 173억 달러였습니다.
투자 은행 및 자산 관리 부문은 저금리 환경에서 현금 흐름을 주도해 왔습니다. 앞으로 이자수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미국 규제당국이 은행이 암호화폐를 보유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은행 부문의 또 다른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10. 아마존(AMZN)
AMZN은 2021년에 수익률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Amazon은 2021년 3분기 실적에서 순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10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WS의 매출 성장 39%로 지속되고 있어 아마존의 핵심 사업으로써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회사가 547억 달러의 영업 현금 흐름을 보였는데 현금 흐름을 통해 투자 및 M&A를 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Amazon은 M&A에 349억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많은 소매 회사들이 공격적인 전자상거래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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