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3.2%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 실물 경제지표 둔화 및 미국 산업생산 둔화로 보합권 출발. 그러나 MSFT가 배당 증액에 이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자 자사주 매입 증가 기대 높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자 하락하던 나스닥도 상승 확대. 더불어 국제유를 비롯한 상품 선물시장 강세에 에너지 업종을 비롯한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일부 악재가 유입된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다우 +0.68%, 나스닥 +0.82%, S&P500 +0.85%, 러셀2000 +1.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0.47% 상승 마감하며 8월 30일 장중 최고치 대비 -0.35% 수준까지 접근
반도체 업종의 전방 산업 고객사 중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사주 매입 (600억 달러 vs. 2019년 기준 자사주 매입 400억 달러) 발표와 배당금 확대(주당 56+6 = 62센트)와 더불어 전통적으로 미국 반도체 업종을 대표하는 차량용/산업용 반도체 공급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분기 배당금 확대를 발표한 것이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분기 배당금을 $1.02에서 $1.15로 13% 상향 조정.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처럼 차량용 반도체 수요 호조로 실적이 견조했던 기업들은 증설 속도를 앞당기는 것보다 예정대로 증설을 추진하는 한편 주주 이익 환원을 더욱 챙기는 모습. 동종 업종의 NXP도 자사주 매입 규모 2배 확대를 이미 발표했었음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배당금 증액 발표에 힘입어 52주 신고가 경신. 동종 업종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 ON Semi도 52주 신고가 경신. 한편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마이크론은 전일 대비 +0.45% 마감
JP모건의 Dubravko Lakos-Bujas는 수요일 “최근 경제 및 경기 순환 모멘텀의 하향 이동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장이 눈앞에 있고 활동이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주식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S&P 500이 올해 말까지 4,700에 도달하고 내년에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으로 5,0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9월 15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Adobe(ADBE): Morgan Stanley는 견고한 실적 추이를 고려했을 때, FY21~FY23에 걸쳐 매출 증가율이 연평균 17%로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10달러에서 73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Apple(AAPL): Oppenheimer는 iPhone 13의 가격대 등을 고려했을 때, 업그레이드 수요를 낙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65달러는 유지했다.
▲ Chevron(CVX): Citi는 탄화수소를 기반으로 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전면적인 청정에너지 전환보다는 리스크가 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05달러를 유지했다.
▲ Airbnb(ABNB): Tigress Financial은 델타 변이 위협이 계속되고 있지만,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대체숙박시설 중개 플랫폼 입지가 다년간의 성장 전망을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06달러로 제시했다.
▲ Lucid Group(LCID): Bank of America는 여러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전망이 밝다고 평가하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유사한 기업보다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Teladoc(TDOC): RBC Capital은 가입자 증가세가 가속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수익화 모델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장기적 기회를 낙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260달러를 유지했다.
▲ Chipotle Mexican Grill(CMG): Argus는 모바일 주문 및 배달 플랫폼이 구축된 점,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고객 유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950달러에서 2,1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DraftKings(DKNG), 스포츠베팅 우호적 여건 나타나
Credit Suisse의 Ben Chaiken 애널리스트는 스포츠베팅 시장의 성장세로부터 DraftKings의 전망을 낙관했다. "NFL 시즌이 시작되면서 DraftKings가 제공하는 온라인 스포츠베팅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스포츠 미디어와의 연계가 이루어지면 고객 유인 및 유치가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다"고 전했다. "DraftKings는 Penn Gaming(PENN), Score Media and Gaming(캐나다) 등과 제휴하면서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제휴, M&A, 강력한 자체성장 등이 모두 DraftKings 실적에 대한 낙관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Wall Street Journal은 Walt Disney(DIS) 산하 ESPN이 30억 달러 규모의 스포츠베팅 제휴를 체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 DraftKings와의제휴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85달러를 유지했다.
Etsy(ETSY), 소비시장의 온라인 이동에 따른 대표 수혜주
Stifel의 Scott Devitt 애널리스트는 미국 소비시장이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Etsy의 수혜가 견고하다고 발언했다.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하여 미국의 소비시장이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게 되었다. Etsy는 향후 수 년간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자 및 사용량 증가를 단기간에 누린, 대표적인 수혜주이다"고 언급했다. "이는 Etsy의 장기적인 실적 추이가 기존에 예상되었던 것보다 훨씬 견고할 것임을 가리킨다. 또한 소비활동 중 일부가 영구적으로 온라인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성숙기 이후의 성장세 또한 과거 예상되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205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Nike(NKE), FY22 1분기 중국 사업 성적은 저조했을 것으로
Nike는 오는 23일에 FY22 1분기(6~8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Bank of America의 Lorraine Hutchinson 애널리스트는 Nike 중국 사업이 한동안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ike는 베트남 설비 가동 중단과 같은 공급체인 차질을 겪고 있으며, 또한 중국 시장에서는 신장 위구르 이슈와 관련된 논란으로 보이콧 운동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지역에서도 델타 변이 확산이 나타나면서 이동제한 조치가 강화되었다. 중국 각지가 홍수 사태를 겪은 점도 악재로 꼽힌다"고 전했다. "그 결과, Nike의 8월 중국 판매 추이는 7월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9월 들어서는 다시 판매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었으며, '20년 수준은 하회하더라도 7월 수준은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68달러를 유지했다. "장기적으로는 Nike의 투자매력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균형잡힌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Chevron(CVX), 청정에너지 전환 목표는 주가에 부정적, 중립
J.P. Morgan의 Phil Gresh 애널리스트는 Chevron의 청정에너지 전환이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Chevron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Chevron이 대대적인 전환을 추구하는 것은 글로벌정책기조에 부합하는 것이나, Chevron의 주가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기존의 화석연료 사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당연히 막대한 리스크이다. 거기에 그러한 전환이 이루어지는 동안 청정에너지 사업을 육성하면서 이루어지는 대대적인 투자소요도 부담이 된다. Chevron의 현금흐름은 대폭 악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현재 Chevron의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28달러에서 11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Square(SQ), Afterpay 인수하면서 성장 전망 개선
Evercore의 David Togut 애널리스트는 Square의 Afterpay 인수가 더 강력한 성장세로 연결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당사는 Square의 '23년 매출총이익 증가율이 31%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290억 달러에 달하는 Afterpay 인수가 성사되었을 경우의 실적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고 밝혔다. "합병기업이 보유한 강력한 성장동력들을 검토했을 때, Square 투자는 상당히 매력적이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61달러에서 37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미국 증시
- DOW: 34,814.39p (236.82p, +0.68%)
- S&P500: 4,480.70p (37.65p, +0.85%)
- NASDAQ: 15,161.53p (123.77p, +0.82%)
◆ 한국 관련
- MSCI 한국지수 ETF: $85.21 (+0.85, +1.01%)
- MSCI 이머징지수 ETF: $52.18 (-0.01, -0.02%)
- Eurex kospi 200: 413.85p (+0.85p, +0.21%)
- NDF 환율(1개월물): 1,167.34원 / 전일 대비 4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92.483 (-0.14, -0.15%)
- 유로/달러: 1.1814 (+0.0011, +0.09%)
- 달러/엔: 109.36 (-0.33, -0.3%)
- 파운드/달러: 1.3843 (+0.0033, +0.24%)
◆ 미국 국채시장
- 2년물: 0.2091% (+0.2bp)
- 5년물: 0.7967% (+1.1bp)
- 10년물: 1.3022% (+1.9bp)
- 30년물: 1.8639% (+0.5bp)
- 스프레드(10Y-2Y): +109.31bp (+1.65bp)
(국채선물)
- 2YR T-Notes: 110*05 (-0*00 , -0.01%)
- 5YR T-Notes: 123*19 1/2 (-0*03 1/4, -0.08%)
- 10YR T-Notes: 133*12 1/2 (-0*07 , -0.16%)
- US T-Bonds: 163*27 (-0*15 , -0.29%)
- Ultra US T-Bonds: 199*17 (-0*24 , -0.37%)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2.61 (+2.15, +3.05%)
- 브렌트유: 75.46 (+1.86, +2.53%)
- 금: 1,794.80 (-12.3, -0.68%)
- 은: 23.801 (-0.084, -0.35%)
- 아연(LME, 3M): 3,075.50 (+23.5, +0.77%)
- 구리: 440.65 (+8.55, +1.98%)
- 옥수수: 533.5 (+13.25, +2.55%)
- 밀: 712.25 (+11.5, +1.64%)
- 대두: 1,294.50 (+12, +0.94%)
- BDI: 4,221.00 (+58,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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