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개선 기대감이 밸류에이션 부담 상쇄…연고점 돌파 시도
코스피가 마침내 2300대에 안착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한층 키웠지만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추가 상승도 노려볼 만하단 전망이 나온다.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2.8배로 2010년 이후 최고치다.
코스피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연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높아진 밸류에이션에도 개인 투자자금을 필두로 한 넘치는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부동산 자금이 증시로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은행의 PB들이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수정을 할 때 부동산보다는 주식을 조심스래 권하고 있다는 점. 증시 주변자금이 100조에 가깝다는점이 상승의 이유.
NH투자증권은 "풍부한 유동성에 더해 각국의 발빠른 정책 공조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처럼 넘치는 유동성 속에서 2차전지와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 성장주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가치주에서 '알파' 수익률을 찾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백신의 효과가 50%미만일수도 있다는 점을 들어 백신 기대감이 살짝 낮아졌지만 그래도 백신이 필요하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이익개선 전망 정도에 비해 코스피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12개월 선행 PER가 12.8배로 급등. 요즘의 시장에서 PER, PBR만 가지고 평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 PDR(Price Dream Ratio)이라는 지표까지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미래먹거리 위주의 혹은 실적위주의 랠리는 계속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미중 무역협상의 진척에 따라 한국증시에도 영향이 올 가능성.
15일 열리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평가회담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는 이날 1단계 무역합의를 평가하기 위한 화상회담을 진행한다. 앞서 중국은 대미 수입규모를 2년에 걸쳐 2017년보다 2천억달러, 올해 770억달러 늘리기로 했지만, 아직 목표치엔 크게 못미치고 있다.
향후 12개월 이익전망은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상승세. 다만 국가별 편차가 심한편.
실적을 보는 투자자라면 전망이 좋아지는 섹터의 종목 위주로 투자를 진행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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