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서울서 "트럼프 관세? 인플레 일시적! 하반기 금리인하 OK" 깜짝 발언! 🦅✂️
오늘(2일) 서울 한복판, 한국은행에서 열린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그야말로 '핫'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예고로 글로벌 경제가 다시 한번 긴장하는 가운데, 월러 이사는 "관세가 미국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하반기 정책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시사했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지금 바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좋은 소식 있다면, 하반기 금리 인하 지지!" 조건부 비둘기 시그널? 🕊️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와의 대담에서 월러 이사는 금리 인하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만약 실효 관세율이 (우리가 생각하는) '저관세 시나리오' 수준으로 내려가고,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수렴하면서 노동시장도 계속 튼튼하다면? 네, 올 하반기엔 이런 '좋은 뉴스'에 따른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경제 지표만 받쳐준다면 금리 인하의 문은 열려 있다는 꽤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겠죠?
관세 폭탄 vs 일시적 물가 상승? 월러의 계산법은? 💣➡️💧
월러 이사는 대담에 앞선 기조연설에서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안정돼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관세 시나리오 (실효 관세율 평균 25%): 기업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다 넘기면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5% 상승, 일부만 넘기면 4% 상승 예상.
- 저관세 시나리오 (실효 관세율 평균 10%): 인플레이션 연평균 3%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하락.
월러 이사는 현재로서는 약 15%의 실효 관세율을 가정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중요한 포인트는 "관세 영향이 올해 하반기에 가장 뚜렷하겠지만, 물가 상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즉, 관세 때문에 물가가 잠깐 오를 순 있어도, 그게 계속 가진 않을 거라는 거죠.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 때와는 다르다!" 단호한 선긋기 🛡️
혹시 '관세 때문에 또 물가 폭등하는 거 아냐?'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월러 이사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는 노동시장 충격, 공급망 대혼란, 엄청난 재정 부양책까지 겹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됐죠. 하지만 지금 관세 이슈는 이런 세 가지 요인이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의 학습 효과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연준 내 의견, 전부 같진 않지만…" 솔직한 답변과 자신감 🗣️
이창용 총재가 "관세 영향이 일시적이라는 데 대해 연준 내 다른 분들은 견해가 좀 다른 것 같다"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에 대해 월러 이사는 "19명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이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진 않죠. 하지만 전반적인 합의는 '관세는 환율이나 유가처럼 지속성을 갖는 변수는 아니다'라는 겁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설령 10% 상호관세로 물가가 1%포인트 올라 3%가 된다고 해도, 그건 빠르게 다시 낮아질 겁니다. 많은 동료들이 물가와 성장 사이의 어려운 선택(상충관계)을 걱정하지만, 저는 관세 영향이 그렇게 오래갈 거라고 보지 않아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오늘 월러 발언, 왜 중요할까?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 implications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이번 서울 발언은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시사합니다.
- 트럼프 관세 리스크, 과도한 공포는 경계?: 연준 고위 관계자가 직접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이 '일시적'일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시장의 과도한 불안감을 다소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하반기 금리 인하, 여전히 살아있는 카드: 엄격한 조건이 붙긴 했지만, 금리 인하의 시나리오가 여전히 연준의 고려 대상임을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 한국에서의 발언: 미 연준 인사가 태평양 건너 한국에서 직접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들과 실제 관세 정책의 향방이 중요하겠지만, 오늘 월러 이사의 발언은 안갯속 같던 하반기 금리 정책에 대한 하나의 힌트를 준 셈입니다. 앞으로 연준의 움직임, 그리고 트럼프발 관세 이슈를 더욱 주의 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https://m.newspic.kr/view.html?nid=2025060211350831232&pn=495&cp=D7tev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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