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증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가운데 2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한 대형주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다시 갈등을 빚을 우려가 커지는만큼 2200선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는 코스피 지수는 향후 보다 확실한 ‘실적’에 주목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전히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의 흐름은 유지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격화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고 미국 행정부가 휴스턴에 위치한 중국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중국 역시 홍콩과 청두 내의 미국 영사관 폐쇄로 맞받아쳤습니다.
지난주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등 코스피 대형 종목들이 생각 외의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향후에도 실적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NH투자증권에서는 “국내 시장은 미국발 경기부양책 등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종목별로 반응할 것”이라며 “성장주 위주의 투자 전략과 더불어 자동차 등 일부 가치주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국업종별 이익전망을 보면 증가하고 있는 섹터가 몇개 없습니다. 이 외의 섹터들은 관심을 가지긴해야겠지만 크게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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