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글로벌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와 더불어 좋은 기업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이미 선반영되어있다는 논리에 하락마감했습니다. Dow -0.75%, Nasdaq -0.92%, S&P 500 -0.68%
IBM, JNJ, PG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IBM의 경우 5분기만에 매출이 다시 성장하면서 주가가 많이 상승했는데 레드헷의 인수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코로나 백신접종이 50%를 넘기고 전국민 백신접종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6.7만건을 넘는 확산세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코로나 확산이 되면서 경기재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었습니다.
주요 기술주, 플랫폼 기업 실적발표의 시작인 넷플릭스의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매출과 이익보다는 가장 중요시되는 신규가입자 수가 급감하면서 시간외에서 10%넘게 하락했다가 조금 회복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시장의 컨센서스였던 신규 가입자 600만건을 크게 하회한 400만건 이하를 발표했습니다. 21년 2분기에는 100만명의 신규 가입자 증가를 전망한다고 컨퍼런스콜에서 말했습니다. 미국, 캐나다 지역의 평균 지불 금액은 $14.25로 지난해 대비 9% 상승했습니다. ARPU증가는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재개가 된다면 컨텐츠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다시금 넷플릭스로 사용자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시장이 이틀연속 하락했지만 월가의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시장은 사상최고치 수준에 도달 후 조정을 받고 있으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것은 당연하다고 여기고있습니다.
추세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기에 추세를 깨고 내려오는 50일선을 지킨다면 오히려 매수의 기회가 오는 것이고 50일선을 깨고 내려간다면 시장이 좀 더 하락할 것을 염두해두어야한다고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FANG의 실적발표가 있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의 Earning consensus는 전망보다 좋을 것으로 되어있기에 실적 걱정은 크게 없지만 앞으로의 가이던스를 어떻게 발표하는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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